평택시와 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 고은자)은 17일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 부지 내에 신축한 실버 바리스타 음료매장 ‘Cafe 休(휴)’ 개점식을 가졌다.

NH농협은행과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권영화 시의원, 이원묵 지부장, 홍영돈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afe 休(휴)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삶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지자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점한 카페는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에서 부지를 무상 임대하고, 사업비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기부한 후원금 6천만 원으로 마련됐다. 카페 운영은 평택남부노인복지관이 맡는다.

공재광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어르신 일자리사업인 카페 休(휴)의 개점으로 따뜻하고 살기 좋은 평택시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번 운영 성과분석을 거쳐 카페를 확대 개설해 노인이 주체가 된 자발적 사회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