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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신문 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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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3-06-17 11:34 조회3,2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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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님께서 평택시민신문 오피니언 수요칼럼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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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세상
평택남부노인복지관 관장 이 강 희
newsdaybox_top.gif [668호] 2013년 05월 29일 (수) 15:54:55 평택시민신문 btn_sendmail.gifwebmaster@pttimes.com newsdaybox_dn.gif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께서 취임 후 한미정상회담차 첫 순방국으로 미국을 방문하시어 모든 일정에서 감동적인 것은, 우리대통령을 맞이하는 국가차원의 의전이나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과 만찬에서 매순간 정성으로 극진하게 우리대통령을 접하는 것을 보며 대한민국의 향상된 국격에 가슴이 뭉클하게 밀려든다.

50 여 년 전에 박정희 전대통령께서도 첫 외국 순방으로 미국을 방문하여 국정목표로 모든 국민이 굶지 않고 잘 먹고 잘살기 위하여 원조와 산업경제를 부흥하고자 경제차관 협상하러 방문하시었다가 냉대만 받고 돌아왔다 한다.

나라의 처지에 따른 격세지감을 감개무량함으로 실감한다.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기적을 이루어낸 강국 대한민국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 할 것이다. 오늘의 풍요로운 문명부국에 이르기까지 희생과 헌신적인내로 밑거름이 되신 어르신 세대 또한 자명한 사실이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은 우리 부모세대는 굴곡 많은 현대사를 온몸으로 운명으로 여기고 살아온 분들이다.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고 위에 오늘의 우리가 서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리 지나친 생각이 아닐 것이다. 이러한 풍요 속에 모든 국민이 행복해야 하는데 세대적 불평등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지금 사회적 문제의 화두는 노인문제로 비롯되는 것이 많다. 어느 설문 조사에서 고령화시대를 맞아 65%이상 어르신이 장수가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 놀라운 결과가 이를 뒷받침 하는 것이다.

노인의 현실은 전통적인 효사상이 경시되고 관심에서 멀어져가는 환경에서 질병 빈곤 소외 역할상실로 많은 어르신들이 즐겁지 못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사회적 인식 또한 대개 노인의 이미지에서 떠오르는 단어에서 부정적인 단어들이 많다. ‘외롭다, 병약하다, 고집 있어 보인다, 부담된다, 가난하다.’ 등과 같은 말들이 그러하다. 이러한 단어들로 많은 사람들이 노인을 저울질하고 있다. 즉 노인에 대한 한계를 이미 그어 놓고 있 것이다.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부정의 단어들을 긍정의 단어들로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한다. ‘활기차다, 가능성이 있다, 지혜롭다, 경험이 있다, 친구 같다. 건강하다.’ 등과 같은 말과 행동을 떠올리며 노인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우선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이렇게 되었을 때 노인들에 대해서 단지 도움을 줘야하는 존재와 구분하는 인식이 아닌 우리와 함께 똑같이 협력하는 존재로 바뀔 수 있다. 노인의 사회적 문제 해소방안의 하나로 사회참여를 들 수 있다.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사회참여를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참여라는 것은 다양한 방법으로 존재한다.

소득과 관계없이 노인복지관에서는 평생교육사업을 통해서 노인들이 직접 선택하여 원하는 것들을 배울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배운다는 것도 하나의 훌륭한 사회참여 방법이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분들은 자신의 능력을 나눌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하실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일자리를 통해서 소득 창출과 동시에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게끔 준비되어 있다.

사회참여가 의미 있다는 것은 바로 사회적 역할을 하게해주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노인문제는 사회참여를 통해 사회적인 역할을 주는 것으로도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사회참여는 노인의 외로움, 건강, 경제적 문제를 함께 해결 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자 자신이다.

노인복지 정책의 중심은 사회참여를 통해서 이루어져야하고 노인들이 사회참여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추는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노인은 모셔지는 존재가 아니다. 모셔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우리마음속에 부담이라는 씨앗이 자라게 되고, 노인이 어려운 존재가 된다.

실상 노인들은 모셔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친구 같은 노인, 활기찬 노인, 사회에 참여하는 노인, 생산하는 노인, 지혜로운 노인으로 보아주기를 원한다. 즉 노인이라는 경계가 없어지고, 공동체 사회의 구성으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으로 인정받길 원한다.

존경 받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모심을 받는다. 그리고 서로가 존경받는 사회가 노인복지가 가장 잘되는 세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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